팀이 이미 5-0으로 이기고 있었지만 음바페는 69분 이카르디와 교체되는 것에 기뻐하지 않았고 투헬 감독과 잠깐 입씨름을 벌이다가 결국 벤치로 내려갔습니다.

"전 감독이고 누가 나가고 들어올지 결정해야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바로 저일겁니다" 투헬이 경기 후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킬리안은 정말 똑똑한 친구고 자신이 뭘 해야하는지도 알고 있는 청년입니다. 그는 교체되는 걸 싫어하지만 선수라면 누구라도 교체되서 나가는 걸 싫어할겁니다. [교체에] 좋은 이미지가 송출된 건 아니지만 이런 문제를 앓는건 꼭 우리클럽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좋지 않습니다. 이런건 팀의 정신과 반대되는 주제들을 도마 위로 오르게 하기 때문이죠. 유감스럽습니다. 화난 건 아니지만 씁쓸하네요.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이었는데"

음바페의 돌발행동이 있었지만 투헬은 아직 공격수에 대한 처벌 문제를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부분은 생각해봐야하고 우선 잠을 자러 갈 겁니다. 그리고나서 내일 결정을 할 생각입니다"

"오전 11시에 훈련 때 팀원들과 경기에 관해서 얘기할 겁니다. 그 때 이 문제에 언급할 건지 그냥 개인적으로 해결할지 볼 거에요. 제가 얼마나 꿀잠을 자느냐에 달려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