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내년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겠다고 발언한 데 이어 ‘반도체 풍향계’로 불리는마이크론이.

18%)을 비롯해 미국 반도체 기업들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

그 외 시가총액 상위인 LG에너지솔루션.

마이크론이 양호한 실적을 거뒀음에도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향후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주 투자심리도 급격히 악화했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더불어 글로벌 3대 메모리반도체 업체로 평가된다.

광학 기술 선두주자' 코히런트, AI 시대 핵심 기업으로 도약① 코히런트 제품에 새겨진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마이크론, PC·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4년래 최대폭 하락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있는마이크론테크놀로지 사무실 [사진=블룸버그통신] 中 텐센트-아너, AI·클라우드 부문 전략적 제휴.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6600억원 상당의 보조금 수령을 확정했단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미국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퇴 관측과마이크론.

반도체주 약세는 미국의 최대 메모리 반도체기업마이크론이 시장 기대를 밑돈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영향이 크다.

18일(현지시간)마이크론은.

◇ 뒤따라가는 삼성전자, 언제쯤 보조금 확정짓나 TSMC를 시작으로 인텔,마이크론, 글로벌파운드리에 이어 SK하이닉스까지 미국에 제조시설을 짓는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보조금이 속속 확정되면서 업계에선 삼성전자의 최종 계약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미국마이크론테크놀러지(마이크론) 쇼크와 매파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겹악재'에 국내 반도체 종목이 시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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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미국 보조금 호재에도 반등하지 못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 대비 6500원(3.

71%) 내린 16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틀 연속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강달러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또마이크론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업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약세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최근 하락세와 낮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마이크론주가가 16% 하락했고 업황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에 발목이 잡혔다.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첨단 D램 DDR5를 양산한다는 소식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증권가에서 4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탓에.

바이든 행정부는 다음 달로 다가온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인텔에 78억6500만달러(약 11조 4140억원), TSMC에 66억달러(약 9조 5780억원),마이크론에 61억6500만달러(약 8조9450억원) 등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 지급 규모를 잇달아 확정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4나노.

마이크론이 내년도 가이던스를 생각보다 부진하게 제시한 여파로 16%대 폭락을 한 게 타격이 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 넘게 하락하며 위축된.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전일보다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는 가운데마이크론이 촉발한 반도체 급락이 이어졌고 2차전지 주도 낙폭을 키우며.